미국 로스쿨/MBA 유학이야기 2009년 04월 30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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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아무리 힘들어도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너무 괴로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학기 말만 되면 진이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안 해 본 것도 아니니 누가 그래도 공부할 때가 좋다고 말하면 한 대 때려주고 싶기도 하다. 

한 달 넘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저께 기온이 7개월 만에 30도를 훌쩍 넘어 버려서.. 하루를 거의 쉬어 버렸다.  집에 발코니가 있어서 발코니에서 해를 쬐다가 언제 또 이런 날씨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tanning lotion 바르고 집 앞 공원에서 태닝도 좀 하고 동선이랑 나정이랑 맥주도 한 잔하고 어쩌다가 모르는 분들 뒷풀이 (캬.. 이 단어 오랜만이다... 뒷풀이는 연극반 뒷풀이가 최고다!  음...  외과 실습 후 현종오빠와 둘둘치킨 뒷풀이도 좋다.. :D)도 참석했더니 오늘 도서관에 오는 길에 도살장 끌려가는 소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

다 자기 때가 있다.  마라톤 보다 울컥했던 건 내 인생이 마라톤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듯.  가끔 1등도 하고 싶지만 어쨌던 끝까지 뛰기만 해도 대단할 것 같다.  시험 때만 되면 생각이 많아져...

쑤!  너 전화 했을 때 자고 있었다!!
이따가 전화하던지 네이트 온 들어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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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30일 03시 20분 2009년 04월 30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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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케케...

    ssoo
    2009년 04월 30일 11시 04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아~ 둘둘치킨 뒷풀이...생각난다 생각나...그때 외과 응급수술들어갔다가 나와서 마신 맥주 무지하게 맛났었는데~

    현종스
    2009년 05월 04일 09시 28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수고했어~~

    글게.. 공부할때가 편하다는 말은
    아주 거부반응이야. 노 공감.

    맥주 시원하게 마시고 기운내길!

    소짱
    2009년 05월 07일 15시 12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