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내일이 우리 학년 졸업 100일 전이란다.

사실 졸업이 100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보다 오빠랑 같이 재회할 날이 100일 남짓 남았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다.

3년, 2년, 1년이 남았을 때만 해도 내년, 내후년 얘기여서 별로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제 날짜를 셀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남으니 마음은 다급하고 더욱 애절하다.

사실 조금 겁나기도 한다.

종종 방학 때 오빠랑 같이 있을 때면 가끔 밤에 자다 깨서 누가 옆에 있다는 사실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4년 동안 각자 많이 변했을 텐데, 처음에 다시 같이 살기 시작하면 적어도 난 어색할 듯.

세상은 돌고 돈다.

처음에는 내가 오빠 집에 들어가 살더니 이젠 오빠가 내 집에 들어와 살게 되는구나.

잘 살아야 할텐데.

p.s.
#@!$#@!$#@!%!@!!!!!!!!!!!: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페이퍼에 대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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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04일 13시 19분 2010년 02월 04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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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 소집해제 88일 남았다.

    오빠
    2010년 02월 04일 15시 04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운전사고가 자주 나는 지역이 목적지에서 가까운 곳이래.
      긴장을 풀어서겠지.
      마무리 잘 하자!! :D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년 02월 05일 05시 34분
  2. D-100 .... 졸업사진 꼭 올리삼!!!

    ssoo
    2010년 02월 05일 16시 3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D 당연하지! 그러고 보니 의대졸업사진도 정리해서 올릴라 했었는데 말이지...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년 02월 06일 10시 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