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쓰기

남편을 처음 만난건 11년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1년차와의 관계였다.

1년 동안 4곳의 응급실에서 인턴과 1년차로 4달 동안 함께 일을 했는데, 데이트 시작하기 전 관계와(선생님, 이러저러한 환자가 아래저래한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 봐 주십시오!) 데이트 시작후 관계의 변화가(오빠, 신경과 환자 오셨어 — 알아서 와서 봐줘) 참 재미있었다.

11년이 지났고, 이제 새로운 프로페셔널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남편과 나와 몇몇 저자를 포함해 논문을 써볼까하는 것이다.

남편은 의사로, 나는 남편이 의사로 하는 일을 변호사로 법적분석을 하는 법학 아티클을 쓰려는 것이다. 없는 시간을 찾아서 쓰는 것이 가장 큰 이슈이긴 하겠지만, 남편과 함께 이런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는 것이 기쁘다.

우리는 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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