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re you 에 대처하는 방법

한국의 인사방식은 간단한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한국 영어교과서에서 소개하는 이와 비슷한 인사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Hello, how are you?”

“I am fine thank you and you?”

제가 영어를 30년 가까이 쓰면서 위의 표현을 써 본적이 없음을 감안했을때, 한국영어교과서로 공부한 분들은 미국에서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간단한 포스팅으로 how are you 에 대처하는 방법을 써볼까 합니다.

우선 중요한 사실은, how are you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실제로 당신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하는 경우는 정말 드뭄니다. 즉,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물었을때, 상대방이 “아니요, 안 안녕해요, 제가 지금 많이 바쁘고 개인적인 사정이 좀 많아요”라고 주저리 주저리 답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하나같이 “네, 안녕하세요”로 간단히 답하는 것과 같이, 영어로도, how are you 라고 누군가 질문을 한다면 그냥 예의상 할 수 있는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예의상의 답은, good 또는 well입니다.  문법상으로는 well이 맞지만, 실제로는 good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즉, 누군가 how are you 라고 묻는다면, good thanks, 또는 I’m well, thanks라고 답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약간의 응용을 하자면, good thanks 다음에 상대편은 어떤지를 물어보면 됩니다. 즉, good thanks, how are YOU?라고 하시면 됩니다.

And that’s it. 친한 친구나 지인이어서 다음 대화내용이 있지 않은 이상, 그냥 거기서 대화를 마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식당에서 서버가 hello, welcome, how are you?라고 묻는다면, good thanks, how are you?라고 물어보시면 인사치례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 응용은, 상대편이 how are you 라고 물어보기 전에 먼저 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의 경우, 먼저 how are you를 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서비스이므로 그렇다 쳐도, 기존에 그냥 알던 사람을 만났을 경우에는 먼저 hi, how are you?를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먼저 인사를 할 때는, 바로 how are you를 하기보단, hello나 hi, how are you가 더 좋습니다.

종종, how are you라고 물어봤을 때 답을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닥 예의바른 사람들은 아닙니다.

7 thoughts on “How are you 에 대처하는 방법

    1. Jekkie Post author

      진짜 나이드신 분들 처음 만났을 때 아주 가끔 들어본 것 같긴한데, 최근에는 나도 들어본 적 없어. 영국식 영어에도 더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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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 CHO

    오랜만의 업뎃이라 반가운 마음에 들렀습니다.
    어느새 한해가 다 갔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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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ekkie

    1/19/2014 뉴욕타임즈에서 관련있는 글이 올라왔네요.

    “The thing most Russians don’t realize is that, in English, “How are you?” isn’t a question at all, but a form of “hi,” like the Russian “privyet!” The Americans weren’t responsible for its transformation; that honor goes to the British.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defines the phrase’s precursor, “How do you do?” as a common phrase “often used as a mere greeting or salutation.” The anodyne exchange dates at least as far back as 1604, to Shakespeare’s Othello, where Desdemona asks her husband, “How is’t with you, my lord?” and Othello replies “Well, my good lady.” Even though he is half-mad with jealousy and only five scenes away from murdering her.”

    http://nyti.ms/1eXFK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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