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오늘 길건너 애플스토어에 예약을 하고 들어가 애플워치 몇개를 차봤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미 애플워치 pre-sale을 통해 하나를 예약구매하긴 했지만, 여러개를 만져보고 사이즈를 보고 싶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15분 동안 직원과 함께 서랍 안에 있는 시계들을 마음대로 차볼 수 있습니다. 

애플스토어 내에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기능 자체는 전시되어 있는 시계들을 통해 경험해 봐야 하며, 15분 appointment 동안에는 사실 buckle과 belt를 고르는 것입니다. 워치 자체도 기능을 통제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 알아서 화면이 loop으로 돌아갑니다.

우선 워치 사이즈에 있어서, 38″과 42″ 중 저는 38″이 딱 맞았습니다. 저는 팔목이 굵은편도 아니고 얇은편도 아닙니다. 

  

   

 

버클의 경우 저는 가죽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가죽을 선택했고, 모던버클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버클 사이즈를 small로 주문을 했는데, 막상 차보니 가장 마지막 구멍에 넣어야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 마른분이 아니시라면 medium이 안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small과 medium의 사이즈가 어느정도 overlap합니다).

 

 

가죽 중에도 texture가 들어간 둥글둥글한 가죽이 있는데, 실제로 웨이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테인레스의 경우에는 “진짜” 시계의 느낌을 살리려는 시도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진짜 시계를 원한다면 그냥 진짜 시계를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게감이 있어 편하지 않았습니다. 가죽은 크게 무게감이 없습니다.

스포츠 워치는 잠시 차 봤는데 1분도 되지 않아 내려놨습니다. 운동을 많이하는 사람이나 스포티한 룩을 위해서는 상당히 좋지만, 제가 평소에 차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단, 현재 스포츠 buckle을 주문하면 4-6주 안에 배송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대부분의 다른 시계들은 — 천만원짜리 시계는 아얘 보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6-7월 배송 예정입니다).

저도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왜 애플워치를 사는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제 life pattern을 매우 많이 바꿔놨습니다.

아마도, 또 한번 제 life behavior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무엇인지도 모르는 기기를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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