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주장하기 follow up

국가나 문화를 막론하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권리를 주장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보복 (retribution)이다.  보복의 종류는
다양하다.  제기했던 문제가 더 심화될 수도 있고 겉으론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차츰 회사 내에서 배척 당할 수 있다.

아마 내가 미친척하고 대들 수 있었던 건 현재 회사에서의 근무기간이 3개월도 남지 않았음을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면 되는 거니까. 

이유야 어찌 되었건, 결론은 이렇다.  나도, 윗사람도 서로에 대한 respect가 생겼다.

윗사람은 내가 밟으면 꿈틀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내가 근무 환경에 불만을 품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위치에 문제가 발생할 있음을 인지했다.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외향적으로는 나를 대하는 태도가 더 respectful 해 진 건 확실하다. 

나는 다른 사람의 태도에 쉽게 반응한다.  개인적인 문제와 다르게, 일을 하는 공간에서는 속으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건 내가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나를 co-worker로 합당한 대우만 해 준다면 나도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건 일을 할 때는 최선을 다 할 수 있다.  또한, 아랫사람이 문제를 제기 했을 때 이를 개인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고 환경 개선에 힘쓴다면 나는 이를 존중한다.  이에 나를 대하는
태도도 더 respectful 해 졌다.  서로 윈윈이라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것 중 하나는 현명하게 내 권리를 주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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