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by the Rules

인간의 심성이 다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효율성을 찾는 것 같고, 그 효율성을 찾는 방법 중 하나가 때론 영어표현으로 cutting corners일 때가 있는 것 같다. 즉, 일반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정 또는 과정이 1-10이라면, 그 중 뛰어 넘어도 티가 나지 않는, 반대로 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 그래서 하나 안하나 별로 차이가 없는 규정이나 과정은 무시하고 넘어가 버리는 행위를 하곤 한다. 나 또한 그러고자 하는 욕구가 매일 매일 몇번씩 있다. 이를 영어표현으론 cutting corners라고 한다. 또한. Not playing by the rules이기도 하다. Rule은 1-10을 차례대로, 또는 차례대로가 아니더라도 1-10을 모두 하는 것인데, 하나라도 뛰어 넘으면 룰대로 하는 것이 아니니까.

예전에 왕짱님이 종종 breaking the rule, not playing by the rule까진 아니어도 뭔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bending the rule을 하는 것처럼 보일 때마다 나에게 말씀해 주셨다,

그런 열정과 용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돌진해 나아가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다. 그러나 언제나 기억해라.

Play by the rules. You always need to play by the rules.

한번 내가 룰을 어기면, 아무리 내 의도가 좋았다 하더라도 내가 룰을 어겼다는 것 때문에 의도 자체가 무관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며 배우고 있다.

그렇다면 룰이 마음에 안들면, 룰 자체가 불공평하다면.

맞다. 그래서 정책/법 공부를 시작한 것이었다.

불공평한 룰이 있다면 룰을 어떻게 만들고 바꿀 수 있는지 배워서 룰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것이지, 룰을 건너 뛰거나 룰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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