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새로운 전략 – 벤처 합작

영국의 글락소가 최근 매우 재미있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기사). 즉, 미국의 벤처회사와 합작을 한 것입니다. 자금은 글락소가 대고, 새로운 바이오기술 발견은 벤처회사가 하되, 성공 가능성이 있는 기술력은 글락소가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을 건 합작입니다. 자금이 필요한 벤처회사의 필요와 새로운 바이오기술의 발굴이 시급한 제약회사의 필요가 만나 탄생한 전략입니다.

이런 전략은 제약회사나 벤처회사가 창안하기도 하지만, 한국과 달리 기업변호사들이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복잡한 세법의 이해도에 따라 이익과 세금에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을 구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creative strategy를 고안해 내기도 합니다.

기존 변호사들의 역할은 사건수임 정도였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적어도 미국 변호사들에 있어선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고 실현하는 역할을 이행하는 파트너들입니다.

진료하는 의사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한 지 12년이 되어가는데,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변호사들의 역할은 정말 다양합니다.

2 thoughts on “바이오기업들의 새로운 전략 – 벤처 합작

    1. Jekkie Post author

      언제든지 오셔요! 전 MBA 할 때도 그랬고, 전략이 가장 재미 있어요. Glad you had a good time!

      Reply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